본 얼티메이텀 (Bourne Ultimatum, Paul Greengrass 2007)
본 얼티메이텀 (Bourne Ultimatum, Paul Greengrass 2007) 훌륭한 영화가 성공한 후 만들어진 속편은 일단 점수를 깎이고 들어가는 것이 보통이다. 이러한 강박관념은 종종 무리수를 두게 만든다. 따라서 속편이 전편의 작품성을 뛰어넘지 못하는 것은 이미 하나의 법칙처럼 되어있다. 그런데 여기 놀랍...
홀리 모터스 (Holy Motors, Leos Carax 2012)
오래 전, 이것이 사랑인지 아닌지도 구별 못하던 소싯적, <뽕네프의 연인들>이란 영화를 보고 그 강렬한 이미지와 점프 컷, 함축과 생략의 아름다움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었다. 그 후 이 감독, 레오 까라가 언젠가는 대단한 영화를 만들고야 말 것이라는 기대 속에 살아온 것이 벌써 어언 30년이다. 그 이후 지금...
데이비드 게일 (The Life of David Gale, Alan Parker 2003)
데이비드 게일 (The Life of David Gale, 2003) 어린 시절, <핑크 플로이드의 “벽”>으로 나를 사로잡았던 알란 파커의 최근작이다. 기존 체제와 가치관에 도전하는 정치적인 작품들로 깐느(1984, 버디) 그랑프리까지 수상했던 전력답게 그는 언제나 진보적이고 사회성 짙은 영화를 만든다.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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