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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Nader and Simin, A Separation, Jodaeiye Nader az Simin, Asghar Farhadi, 2011) file

  • marcus
  • 2017-11-07
  • 조회 수 4593

폭력의 역사 ( A history of violence, David Cronenberg, 2005) file

  • marcus
  • 2014-10-08
  • 조회 수 4562

이 글은 2007년 닥터플라자의 영화 칼럼 <시네마 파라디소>에 게재되었던 글입니다. <크로넨버그 감독이 다시 우리와의 게임을 신청했다. 왜 당신 내부에 들어있는 잔인한 폭력성을 부정하느냐? 내가 그것을 까발려 줄 것인데 과연 그것이 가능할까, 아니면 불가능할까? 선택을 강요하면서 ...

시계태엽 오렌지(Clockwork Orange, Stanley Kubrick, 1971) file

  • marcus
  • 2014-10-08
  • 조회 수 4385

이 글은 2007년 닥터플라자의 영화 칼럼 <시네마 파라디소>에 게재되었던 글입니다. <수 많은 영화 교과서에 이미 인용되고 있는 ‘시계태엽 오렌지’는 큐브릭 감독의 탁월한 여러 개의 작품 가운데 하나이다. 폭력의 부당함을 이야기하기 위해 극단적인 폭력을 소재로 사용한 이 영화는 아직...

판의 미로 (Il laberinto del Fauno, Guillermo del Toro. 2006) file

  • marcus
  • 2014-10-07
  • 조회 수 4044

(이 글은 2006년 닥터플라자의 영화칼럼 <시네마 파라디소>에 게재되었던 글입니다.> <‘판의 미로’는 결코 범상한 영화가 아니다. 내전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 소녀가 만난 판, 그가 알려준 비밀과 지하세계로 돌아가기 위한 과제들이 이루어내는 환상적인 이야기. 삶과 죽음을 넘어선 희생과 구원의 문제...

데이비드 게일 (The Life of David Gale, Alan Parker 2003) file

  • marcus
  • 2014-09-26
  • 조회 수 3619

데이비드 게일 (The Life of David Gale, 2003) 어린 시절, <핑크 플로이드의 “벽”>으로 나를 사로잡았던 알란 파커의 최근작이다. 기존 체제와 가치관에 도전하는 정치적인 작품들로 깐느(1984, 버디) 그랑프리까지 수상했던 전력답게 그는 언제나 진보적이고 사회성 짙은 영화를 만든다. 잘 ...

나를 찾아줘 (Gone girl, David Pincher, 2014) file

  • marcus
  • 2014-11-04
  • 조회 수 3512

<나를 찾아줘>는 겉으로는 서스펜스 드릴러지만, 속은 결혼의 정체에 대한 깔끔한 보고서다. 깔끔하다면 좀 잔인한가? 하지만 너무도 명쾌한 결론 때문에 깔끔하다는 것 이상의 아름다운 표현은 불가능하다. 이야기에 다소의 무리는 있다. 하지만 그건 소설의 문제이거니와, 직유와 과장이라는 ...

홀리 모터스 (Holy Motors, Leos Carax 2012) file

  • marcus
  • 2014-09-27
  • 조회 수 3302

오래 전, 이것이 사랑인지 아닌지도 구별 못하던 소싯적, <뽕네프의 연인들>이란 영화를 보고 그 강렬한 이미지와 점프 컷, 함축과 생략의 아름다움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었다. 그 후 이 감독, 레오 까라가 언젠가는 대단한 영화를 만들고야 말 것이라는 기대 속에 살아온 것이 벌써 어언 30년이다. 그 이후 지금...

본 얼티메이텀 (Bourne Ultimatum, Paul Greengrass 2007) file

  • marcus
  • 2014-09-27
  • 조회 수 3263

본 얼티메이텀 (Bourne Ultimatum, Paul Greengrass 2007) 훌륭한 영화가 성공한 후 만들어진 속편은 일단 점수를 깎이고 들어가는 것이 보통이다. 이러한 강박관념은 종종 무리수를 두게 만든다. 따라서 속편이 전편의 작품성을 뛰어넘지 못하는 것은 이미 하나의 법칙처럼 되어있다. 그런데 여기 놀랍...

인터스텔라 (Interstellar, Christopher Nolan, 2014) file

  • marcus
  • 2014-11-20
  • 조회 수 3219

헐리우드 식 결말이 아쉽지만 3시간의 러닝 타임이 지겹지 않다. 이해하기 힘든 이론물리학적 현상들을 스크린에 표현했다는 점은 인상적이다. 블랙홀의 모습은 상상 밖이며, 높은 차원에서 시공을 초월할 수 있다는 사실도 잘 인식시켜준다. 상대성이론도 재미있게 묘사했다. 지구 원주민 인간의 욕심과 한계에 ...

가장 따뜻한 색 블루 (La vie d'Adèle, Abdellatif Kechiche, 2013) file

  • marcus
  • 2015-01-10
  • 조회 수 2967

사랑을 찾고, 사랑하고, 헤어진다는 통속적인 이야기를 3시간 동안 끌고 나가서는 급기야 깐느 황금종려상까지 받았으니 케시시 감독의 능력은 대단하다. 몇 가지 특별함 때문에 이 신파 멜로드라마는 강력한 힘을 가진다. 첫째는 동성애 이야기라는 것이다. 아직 정체성이 분명하지 않은 나이의 아델의 감정은...

퓨리 (Fury, David Ayer, 2014) file

  • marcus
  • 2014-12-23
  • 조회 수 2552

브래드 피트는 딱 맡아야 할 만한 역을 맡았다. 전설적인 전차장, 게다가 끝까지 임무를 수행하다가 장렬하게 전사한 영웅의 이미지를 잘도 그려낸다. 진부하다. 노먼의 소녀와의 갑작스런 만남, 그리고 이어지는 폭격으로 소녀가 죽어버린다는 이야기를 믿으라고 들이미는 뻔뻔스러움이 낯간지럽다. 기동력...

멜랑콜리아(Melancholia, Lars von Trier, 2011) file

  • marcus
  • 2015-01-10
  • 조회 수 2433

(주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안티 크라이스트>에 이은 라스 폰 트리에의 이 영화는 형식적으로 많은 부분을 전작과 공유하고 있다. 지구로 다가오는 새로 발견된 행성 <멜랑콜리아>는 마치 두 번째 달처럼 두 개의 그림자를 만들고, 지구에 사는 생명체들에게 다양한 영향을 끼친다. 행성이 다가오든...

패터슨 (Paterson, Jim Jamusch, 2016) file

  • marcus
  • 2018-07-23
  • 조회 수 2187

영화가 가지는 큰 장점은 현실을 뛰어 넘는 무언가를 보여주면서 관객들의 의표를 찌르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모두 가진다. 오로지 내 주변에서 늘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한 현실만을 보여주는 이 영화는 뭔가 큰 이야기를 기대하는 관객들의 바램을 끝까지 모...

킬링 디어 (the killing of a sacred deer, 2018, Yorgos Lanthimos) file

  • marcus
  • 2018-08-09
  • 조회 수 2162

내일을 위한 시간 (Two days one night, Jean-Pierre Dardenne & Luc Dardenne, 2014) file

  • marcus
  • 2015-04-26
  • 조회 수 1844

스틸 라이프 (still Life, 지아장커, 2006) file

  • marcus
  • 2018-07-16
  • 조회 수 1587

양쯔강 쌴사댐 건설을 배경으로 도망친 아내와 딸을 찾으러 온 남자와 바람난 남편을 만나러 온 여자의 이야기. 절제된 점프 컷, 건조한 화면 속에 펼쳐지는 리얼리즘 속에 차이밍량 풍의 엉뚱한 환상이 끼어들면서 영화는 독특한 개성을 가진다. 문명에 의해 파괴되어 가는 자연과 그 속에서 펼쳐지는...

원더 휠 (Wonder Wheel, Woody Allen, 2017) file

  • marcus
  • 2018-07-25
  • 조회 수 1562

해체된 가정, 실업자, 알콜 중독, 가정 폭력, 바람난 유부녀, 엄마와 의붓딸의 삼각관계, 조폭에게 쫓기는 딸, 방화를 일삼는 어린 아들...... 이 영화의 소재는 모두 견디기 힘든 밑바닥 삶의 질곡이면서, 삼류 막장드라마의 기본 요소이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우디 앨런의 손을 거치면 천진난만한 코메...

자객 섭은낭 (Assassin, 허우 샤오시엔, 2015) file

  • marcus
  • 2017-11-07
  • 조회 수 1534

이 영화는 무협지인 동시에 한 편의 시다. 인간의 모든 욕망과 번뇌와 초월을 이야기하고 있는 이 철학적인 영화, 아마도 역사상 유일무이한 돌연변이 무협지일 것이다. 보지 않고는 설명하기가 어렵다. (사실은 보고도 설명하기 어렵다.) 역시 허우샤오시엔, 명불허전이다.

스틸 라이프 (Still Life, Uberto Pasolini, 2014) file

  • marcus
  • 2018-02-03
  • 조회 수 1469

스틸 라이프 (Still Life, Uberto Pasolini, 2014) 우리는 아는 사람의 죽음에 대해서는 많은 것을 기억해내고 애도한다. 여기 모르는 사람의 죽음까지 애도하고, 그의 좋은 기억만을 보존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그 사람을 어떻게 생각할까? 이 조용하고 동화같은 영화는 의미 없을 듯한 죤 메이의...

독전 (2018, 이해영) file

  • marcus
  • 2018-07-21
  • 조회 수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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