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ers Sea View Ridge Estate Vineyard Pinot Noir 2010
병을 열자 마자 용수철은 단 듯한 베리 향기가 사방으로 튀어나온다.
느끼려고 애 쓸 필요가 없다. 이미 온 방안에 향기는 가득하다.
색은 벽돌색을 넘어 호박색으로 진행하고 있어서 조금은 상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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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 Chartron Puligny-Montrachet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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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 de Grenelle Cremant de Saumur Br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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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mmery Brut Royal
1956년 모나코 왕비가 된 그레이스 켈리의 결혼식에 사용된 것으로 유명한 와인이다.
게다가 1874년 <브륏>이라는 스타일을 처음으로 만들어 히트시킨 사람이 루이스 포메리여사이기도 하다.
(왜 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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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Drouhin Puligny-Montrache 2011
샤르도네가 표현할 수 있는 고귀함의 정점은 부르고뉴에 있다.
퓔리니 몽하쉐는 부르고뉴의 가장 기본적인 샤르도네 중 하나지만 늘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존재다.
아름다운 옅은 황색, 화사한 흰꽃, 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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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 Roger Reserve Brut
설명이 필요없는 샴페인의 교범 Pol Roger.
풍부하고 강한 기포, 짙은 시트러스, 청사과와 효모, 빵 굽는 향에 취하는 즉시 행복을 느낀다.
뚜렷한 질감과 무게감에 몸을 얹고 긴 피니쉬를 즐기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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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ich Sauvignon Blanc 2016 half bottl
하프 바틀 2병이 750ml 1병보다 싸다고 해서 산 Babich.
한 병 따서 둘이서 간단히 나눠 마시기에 딱 좋다.
늘 느끼듯이, 뉴질랜드 쏘비뇽 블랑의 이 매력은 도저히 거부할 수가 없다.
짙은 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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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eau La Gaffeliere 2013
같이 마신 Gazin처럼, 나쁜 빈티지를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듯하다.
투명하고 또렷한 느낌이 없는, 다소 희미한 와인이다.
농익은 체리, 담배, 에스프레소, 코코아 향이 뚜렷하다.
부드러운 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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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eau Gazin 2013
원래 Gazin의 모습은 이보다 더 강건하다.
아마 좋지않은 빈티지라는 장애물을 넘다가 다리가 걸린 것 같다.
뚜렷한 향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체리, 감초, 붉은 과일 느낌에 연필심향, 혹은 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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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elle d'Ausone 2007
이름만 들어도 마음 설레는 Chateau Ausone, 그 세컨드 와인.
Ausone 정도는 맛을 봐야 하겠는데 오를 대로 오른 가격을 감당할 수 없어, <가난한 자의 Ausone>을 선택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세컨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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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badillo Cuco Oloroso, Vors 30years
표원장님의 기증 와인.
스페인 현지에서 직접 구입, 공수해 오셨고, 내가 아는 한 국내에서는 구할 수 없다.
표원장님의 깊은 지식와 넓은 자비심에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
잔에 미처 다 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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