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명이 필요없는 샴페인의 교범 Pol Roger.
풍부하고 강한 기포, 짙은 시트러스, 청사과와 효모, 빵 굽는 향에 취하는 즉시 행복을 느낀다.
뚜렷한 질감과 무게감에 몸을 얹고 긴 피니쉬를 즐기면 하루의 피로가 모두 사라지는 듯 하다.
산도가 살짝 예리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불쾌한 정도는 아니다.
레귤러 샴페인 중에는 균형미와 가성비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Pol Roger.
즐거운 일, 축하할 일이 있다면 이보다 더 적절한 선택은 없다.
Ch : PN : PM = 거의 1 : 1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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